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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조강생산 '코로나 충격'에도 처음 10억t 돌파
조회 172 | 2020.12.23
중국 올해 조강생산 '코로나 충격'에도 처음 10억t 돌파
전년 대비 5.4 증가한 10억5000만t...
2021년은 10억6500만t 1.4%↑

세계 최대 철강시장인 중국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에 가한 충격에도
조강생산량이 사상 처음으로 10억t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은
21일 중국 관변 싱크탱크 야금공업계획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해
2020년 조강 생산량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10억5000만t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야금공업계획연구원은 2021년 중국의 조강 생산량이
다시 올해보다 1.4% 늘어난 10억6500만t으로 증대한다고 관측했다.
2021년 중국 철강제품 수요는
전년에 비해 1% 증가한 9억9100만t으로 예상했다.
2020년9.6% 늘어난 9억8100만t과 비교하면 신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점쳤다.
리신촹(李新創) 야금공업계획연구원 원장은
철강제품의 소비량이 2020년에는 사상최대에 달한 후
내년에도 소폭이나마 증가한다고 예측했다.
그는 중국 철강산업이
국내 투자와 급격한 경제회복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강재 소비량이 가장 많은 건설 부문의 철강수요는
2020년이 13.4% 증가한 5억7400만t,
2021년은 1% 증대한 5억8000만t에 이른다고 리신촹 원장은 전망했다.
금년 철광석 예상 수입량은 9.5% 늘어난 11억7000만t,
내년 경우 2.7% 줄어든 11억4000만t이다.
철광석 수요는 올해 9.2% 증가하고서
2021년에는 1.2% 감소한 13억8000만t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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